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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본 ‘7월 대지진설’ 예언일 지나갔지만… 여진 1,300회에 주민들 불안 고조

by mygoldstory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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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5일, 일본은 ‘7월 대지진’ 예언으로 긴장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이날 새벽,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불안을 더욱 키웠죠.

예언과 실제 지진이 겹친 ‘7월 5일’

일본 유명 만화가 타츠키 료가의 1999년작 ‘내가 본 미래’에서 2025년 7월 5일 대재앙이 온다고 예언한 내용이 최근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최근 이 날짜에 대한 해석을 수정하며 “확정된 날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5일 도카라 열도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하며, 긴장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도카라 열도의 현재 상황은?

도카라 열도는 지난 한 달간 1,300회 이상의 소규모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규모 5.4 지진은 ‘진도 5강’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주민들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어려운 흔들림이었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나 건물 붕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일부 주민은 섬을 떠났고, 남은 주민들도 피난길에 올라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정부의 입장

일본 기상청과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과 예언 날짜가 겹친 것은 단순한 우연이라며, 과학적으로 지진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 규슈 신모에다케 화산이 7년 만에 분화하는 등 자연재해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막연한 괴담에 휘둘리지 말고 차분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일본 내 불안감과 국제적 파장

‘7월 대지진설’ 괴담은 일본 내 생수와 비상식량 등 방재용품 품절 현상으로도 이어졌고, 일본으로 가는 항공권 가격이 급락하는 등 경제적 영향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자국민에게 자연재해 주의를 당부했으며, 한국에서도 일본 여행 안전 문의가 늘어나며 주변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죠.

지진 발생 지역

마치며

과학적 근거 없이 확산되는 괴담과 실제 자연재해가 겹치면서 불안이 커진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확한 정보에 귀 기울이고, 평소보다 안전 점검과 대비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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