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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해수욕장 4곳, 8월 17일까지 동시 개장! 올여름 피서는 경주 바다로~
입력: 2025-07-06 18:29:54
경북 경주시는 2025년 7월 11일부터 오류고아라해변, 나정 고운 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 총 4곳 해수욕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운영 기간은 8월 17일까지 약 38일간이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안전 최우선! 하루 78명의 안전요원 배치 및 유해생물 차단 강화
경주시는 인명 구조요원, 경찰, 해변 순찰 인력 등 하루 총 78명의 안전요원을 각 해수욕장에 분산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파리 등 유해생물 차단망 설치, 인명구조함, 구명보트, 자동제세동기 등 안전 장비도 갖춰져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개장 하루 전인 7월 10일에는 나정해수욕장에서 해양구조협회 주관 합동 구조 시범훈련도 실시해 실제 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편의시설 대폭 확충, 샤워장·식수대·주차장 완비
경주시는 해수욕장 내 샤워장, 식수대, 주차장 등 기본 편의시설을 크게 확충하고, 각 해수욕장별로 관리사무소도 별도로 운영합니다. 샤워장은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소인은 1,000원, 대인은 2,000~3,000원입니다.
전촌솔밭해변은 주민 협의로 올해 개장하지 않아
전촌솔밭해변은 마을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올해는 개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주시장의 한마디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많은 피서객이 경주 바다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쾌적한 여름휴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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